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서울 낮 기온이 27도에 머물며 예년보다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비가 그쳤고요,
강원과 충북,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에 최고 60mm, 강원 남부와 전남, 충북에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쪽 지방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영남 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9.6도, 광주 21.9도입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낮 동안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로 예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 날씨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비가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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